즐겨찾기+  날짜 : 2025-08-26 21:55:0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여성·아동 안전 ‘위협받고 있다’

여성·아동 폭력 방지,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시급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0년 08월 16일
지례면 소재지 A모 여학생 성추행 사건, 부곡동 소재 음식점 여주인 살인사건 등 김천에서도 여성·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속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안전을 위해 ‘여성·아동 폭력 방지,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여성긴급전화 경북1366센터에서 집계한 김천을 포함한 경북전체 상담시설의 전화 상담 통계에 따르면 올 1월에서 6월까지 6개월간 여성·아동의 폭력피해 상담 건수가 총 4천859건이며 이중 가정폭력 상담이 1천938건, 성폭력 상담은 254건으로 이는 표면적으로 들어난 통계일 뿐 실질 적인 피해 여성과 아동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현황을 보면 성폭력 피해자 방문자가 61명(13세미만 6명, 13세이상 55명). 성폭력 피해자의 경우 신분 노출을 꺼려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적은 숫자는 아니다.


현재 경북전체 보호시설(2개소)의 평균보호인원이 23명이며 피난처(5개소)에 도움을 받은 피해자가 165명, 상담소를 통해 서비스 연계를 받은 건수가 6천542건인 것을 보면 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여성·아동의 수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여성·아동 피해자들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방한으로 ‘여성·아동 폭력 방지,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이있다. 울산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이 조례안을 추진해 중구, 남구에 이어 올해 3월 북구까지 모두 조례안을 제정했으며 이 외 많은 지자체들이 절차를 밟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김천 역시 작년부터 규정으로 되어 있는 것을 조금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조례로 제정하기 위해 심위위원회를 열기위해 준비 중이다. 다만 심의위원회를 거쳐도 시의회에서 결정이 내려져야 조례안이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조례안의 도움을 받으려면 조금 더 시일이 걸려 관계기관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빨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조례안을 제정해 여성·아동 폭력 예방에 좀 더 힘을 실을 수 있게 된 것에 반색을 표했다.


여성·아동 폭력 예방·보호 관련기관 S모씨는 “여성아동을 대상으로 한 폭력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우리같은 관련 기관 뿐 아니라 지금보다 더 지자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여성·아동 폭력 예방을 위한 행사들이 이벤트성 행사가 많은데 진정으로 피해자를 줄이는 행사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0년 08월 1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 유휴 빈집 활용 중간보고회 개최..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과 면담..
한국전력기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맞춤형 교육 실시..
전재달 제59대 김천세무서장 취임..
김천시, 하반기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점포개선) 사업 추진..
양자기술 100년, 미래 100년을 향하다!..
경북도,제33회 ‘경상북도중소기업대상’후보모집..
경북보건대학교, 하계방학 「GCH 리더스 – 기숙형 토익 집중 향상 프로그램」 성료..
김천실내수영장 내가 만드는 회원카드 공모전 결과..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8,026
오늘 방문자 수 : 38,054
총 방문자 수 : 103,646,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