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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에서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 2일 오전 10시 본회 사무실에서 간단한 입학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 것. 교육 첫날인 만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기소개도 하고 친구 이름도 외우고 장기자랑을 통해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여름계절학교에서는 2주간 매일 2시간씩 직업재활 수업의 일환으로 요리체험을 한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마드레느, 마데라컵 케익, 샌드위치, 소트브레드쿠키, 피자, 소보루빵, 옥수수 머핀, 주먹밥, 케익시트치기, 케익만들기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게 된다. 또한 특수태권도와 요가, 점핑클레이, 폼아트, 현장체험학습, 영화관람, 펠트공예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방학을 선사할 계획이다.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 조순남 회장은 “아이들에게 좀 더 행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는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계절학교 전에 시에서 주최한 여름계절학교가 신설되어 좀 더 많은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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