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김천신문사 | |
매주 금요일 오전 평화동 삼성암 나눔봉사회 사무실 앞은 붉은 조끼를 입은 보자기를 든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둘, 셋씩 짝을 이뤄 개인 차량으로 배달에 나선다. 한 집 한 집 준비한 음식을 들고 집 앞에 다다르면 봉사회 회원들을 기다리던 독거어르신들이 웃음으로 봉사자들을 반긴다. 지난주 음식을 담았던 반찬통을 건네고 새로운 반찬통을 받아든 어르신들은 맛있는 반찬도 반갑고 잠시 동안 봉사회 회원들과 나누는 대화도 반갑다. 그리 길지 않은 대화 속에서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에게 건강상태, 어려운 점 등 최근 근황을 설명하며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봉사회 회원들은 “저희가 어르신들에게 해 드릴 수 있는 일은 물질적인 것도 있겠지만 정말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진심으로 걱정하고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