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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는 지난 7월 22일 조마면 강곡리 마을회관에서 조마면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종합민원상담을 실시하였다. 조마면 강곡리에 거주하는 S(남, 83세)씨는 10년 전부터 난청으로 보청기를 전액 자부담으로 구입하여 사용하지만, 보청기를 착용해도 잘 들리지 않고 교체하려고 해도 비용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상담을 통해 병원 의사의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아 장애인등록을 하고 보장구급여비를 지원받고 전화, 핸드폰요금 등 힐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등록된 장애인들에 대한 계도뿐만 아니라, 장애가 있으면서도 등록절차를 몰라 비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농촌 주민들에게 의사의 장애진단을 받아서 면사무소에 제출하여 장애인 등록을 하면, 각종 복지혜택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이날 이동상담은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이동복지관 사업과 함께, 조마면 거주 농촌지역의 장애인들이 바쁜 농사일 때문에 장애인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김천시청 복지위생과 이쾌원 과장, 조영애 장애인담당 계장과 김진홍 조마면장의 지원을 받아, 지회의 상담전문 사회복지사 2명이 농촌마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통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을 해결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박선하 지회장은 주민들의 호응이 좋고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장애인이동 상담을 확대 실시하여, 찾아가는 장애인복지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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