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자매도시인 강북구와 군산시의 청소년 63명이 8월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김천을 방문해 김천청소년들과 함께한 김천탐방캠프일정을 13일 마무리했다.
이번 김천탐방캠프는 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김천을 홍보하고 자매도시와 우호를 돈독히 하기위해 열린 것.
이들은 첫날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서로를 소개한 뒤 롯데햄·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고 저녁에는 신뢰감 게임, 수호천사 정하기 게임 등의 모둠활동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군산시 청소년의 사물놀이 공연과 김천시 청소년지원센터 소속 동아리 로그팀의 비보이 댄스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탐방 이튿날은 어울마당을 통해 조별 미션발표 후 짚신신고 떠나보는 직지사여행, 꼬마연등 만들기, 포도송편과 차한잔, 탑돌이 순으로 진행된 직지투어를 했으며 빗내농악전수관·시립도서관 견학 등 알찬 시간을 보내고 캠프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조별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으로 달랬다.
13일 수호천사 발표, 소감나누기, 사랑의 꽃바구니 등 모둠활동을 끝내고 포도따기, 자연물 공예만들기 등의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의 풍성함과 넉넉함을 맘껏 느껴본 뒤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캠프는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려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친분도 다지고 정보도 교환하는 한편 김천에서의 좋은 추억과 인연을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간단한 몸풀기.(한경리 청소년지원센터 부장(좌측두번째)과 자원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