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소장 윤달호)에서는 8얼11일 최근 결핵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조기발견을 위하여 남면 운곡리 외 6개리를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건강증진팀의 이동검진차량으로 순회엑스선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발병되더라도 초기에는 뚜렷한 증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각증세가 없어 병에 걸렸는지 알 수가 없다. 병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초기 증세는 잦은 기침, 각혈, 호흡곤란, 무력감과 미열, 체중감소 등이 나타난다.
또한 결핵은 결핵균의 전염에 의해 발병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공기를 통하여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몸이 허약하고 식생활이 불규칙하며,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발병하기 쉬운 전염병이므로 해당지역 주민들은 의료보험증을 지참하여 검진 지정장소로 방문하여 검진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거나 결핵환자와 동거 및 동거하였던 사람은 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 8월 16일과 17일 월명성보의 집, 노인전문요양원, 남면 운곡1리 마을회관, 구성 송죽1리 마을회관, 구성 임평리 마을입구, 구성 임천진료소에서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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