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과거 교육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 교육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교육명품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교육경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이 조례를 근거로 매년 시세 수입의 3%를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기금모금 운동을 펼쳐 5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김천대학의 4년제 승격, 김천고 자율형 사립고 지정, 작은도서관 7개소 건립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데에는 김천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필수적이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천시는 100억이 넘는 예산을 교육분야에 지원했다. 이들 예산 중 일부는 지역 대학생을 위한 향토생활관 건립에 11억, 김천농공고 생활관 및 금릉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증축사업에 10억, 학교 급식 재료비 13억,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에 24억,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에 15억 등에 쓰여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그리고 지역 학생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관내 4개 학교에 3억 8천만원을 지원해 영어체험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를 위해 1억 7천만원을 지원하고, 매년 4~6학년 200여명의 초등학생을 선발해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시키고 있다.
올해 김천시의 교육분야 지원 예산은 67억원으로 이 중 교육경비 지원 예산은 지난해 보다 8천4백만이 늘어난 11억 4천 9백만원이다. 2010년 김천시는 성의여고 실내체육관과 한일여고 기숙사 증축에 11억, 서부초등학교 앞 도로확장 공사 7억, 초·중학교 우수농축산물 학교 급식 재료비 지원 사업에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최근 우려가 많은 어린이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억원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 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인재양성재단의 기금으로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통장과 새마을지도자 자녀들에게도 8천 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김천대학에 인조 잔디 운동장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농공고와 중앙고에 각 5억원을 들여 인조잔디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이 중에서 농공고 잔디구장은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에 준공되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축구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아동급식지원사업에 13억원, 우수농수축산물 급식 재료비 지원 사업 5억원을 지원하여 관내 학생들의 급식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도 함께 하고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그래서 지역이 키운 인재가 김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교육명품도시로서의 위상과 명성을 되찾아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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