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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최주병)는 지난18일 가야대학교 오세웅교수를 초빙하여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참석한 이용생부모와 특수교사,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실습생대상 강의를 통하여 장애인부모의 심리상태와 힘겨운 삶에 대한 이해, 앞으로 대처방안, 마음자세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바라보는 이의 마음상태에 따라 세상은 검게 희게 파랗게 달리 보이듯, 모든 결과는 각자의 마음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에 자녀의 능력을 절하하여 조기에 문을 닿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자녀로 인한 부부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많은 대화와 부부만의 취미활동 여행 등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또, 부모가 먼저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자녀를 건강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부모 자조모임 등을 통하여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마음의 짐이 무겁지만 그 짐 또한 생각하기에 따라 가벼워 질 수 있으며 강한 부모가 되어야함을 강조했다. 부모가 바라보는 만큼 자녀가 성장하므로 부족한 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작은 것에 칭찬하므로 자신감을 가지도록 지원하자는 것이다. 교육 하반부에는 교수와 부모 상호간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되었으며휴식시간에는 다과와 함께 박신자(국악인) 센터홍보위원의 판소리를 듣는 이색적인 시간이 됐다. 김천시중증자립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모든 프로그램을 형식에 의한 진행은 지양하고 실질적이며 수준 있는 내용으로 대상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한편, 오 세 웅 교수는 제7차 특수학교 교육과정에 의한 교과용도서 및 전자도서 연구 개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자로 이번 방문을 통하여 센터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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