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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김천시청 인사(人事, 人士, 人死) 이동은?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08월 23일
최근 김천시청에서는 인사이동과 관련한 차가운 냉기류가 흐르고 있어 공직사회기강이 흐려지고 특정인으로 인한 많은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이 항간에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1천여 공직자가 움집하고 있는 거대한 조직에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남성, 여성직원들의 몸가짐의 문제, 음주운전 등 특정 고위간부의 줄 세우기, 조건부 인사이동으로 인해 직원상호간 눈치보기, 채워짐이 부족한 것들로 보이지 않는 직원상호간 비방행위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다.

김천시청은 금년 연말 2011년도 상반기 정기인사에 지방서기관자리를 놓고 갈등이 심화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2010년 하반기 공로연수자는 사무관급(51년) 4명이다.

지난 2010상반기 정기 인사시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만 유일하게 지방서기관을 중앙부처 교육원에 입소를 시켜 왔었다. 김천시도 특정인으로 인한 김천시 지방서기관 인사정체 해소 방안의 대책으로 경북도 23개시군중 김천시가 두 번째 교육원에 입소해 금년 연말에 1년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김천시 보건소로 원대복귀 하게된다.

문제는 보건소장이 지방서기관으로 지난 2010상반기 인사시 승진발령을 받고 곧바로 교육원에 입소했다. 1년간 교육을 수료하고 돌아오면 현직 직무대리 사무관은 그 자리를 비켜 주어야 된다.

8월 현재 김천시 행정구조적으로는 국,실,과 자리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어떻게, 어떠한 자리가 나 올 수 있을지 많은 궁금증을 내 놓고 있다.

이런 일들이 2009년도 1월에 부단체장 부임 후 김천시 사상초유의 인사질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가운데 앞으로 인사대책에 많은 논란이 제기될 우려성을 내 놓고 있다.

김천시청은 금년하반기 사무관급 4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증산면장이 개인사정으로 이달 8월말일자로 명예퇴직을 하게 된다.

보건소 지방서기관자리 직무를 대리하고 있는 사무관이 어떻게 인사가 처리 될지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승진인사냐, 아니면 인사이동 이냐하는 문제를 놓고 잠정적 갈등이 심화 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시는 2011년 상반기에 지방서기관2명,사무관(52년)4명, 하반기에 사무관4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또 2012년 상반기 지방서기관2명, 사무관8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된다.

이로 인해 2011년 하반기부터 사무관 및 서기관 진급문제에 물꼬가 터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2010하반기 승진전보발령, 인사이동 단행시 기술직 지방서기관자리가 근무년수의 약속으로 명예퇴직을 실행함에 따라서 해당 기술직사무관들이 기술직지방서기관(4급, 국장)승진에 따른 신경을 곤두 세웠든 일들이 발생하고, 정년퇴직 전 명함을 바꿔준다는 예우차원의 승진인사가 대체적으로 적절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2010년 하반기에 행정직 지방서기관자리에도 명예퇴직의 자리가 나 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0 하반기에는 조직개편을 통한 행정부처의 구조적 통합으로 발생하는 실과소 축소화가 예견되고 사무관, 서기관 승진과 관련한 인사해결책으로는 교육입소, 도, 시,군간 교류근무자, 대기발령, 명예퇴직 등이 있다.

지난8월20일 시청 홈페이지에 아주 서글픈 글귀가 떠올랐다.

제목은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들”

“나 자신 만큼은 완벽한 것처럼 말들하고 행동합니다.
자신들은 잘못된 것은 없고 남들의 잘못만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남들의 잘못된 일에는 험담을 일삼고 자신의 잘못은 숨기려합니다.
그러면서 남의 아픔을 즐거워하며 나의 아픔은 알아주는 이가 없어 서글퍼하기도 합니다.

남의 잘못을 들추어내며 허물을 텃 하고 험담을 입에 담는다면 남들도 돌아서면 허물과 험담이 더욱 부풀어져 입에 오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조금 부족한 듯이 마을 비우고 조금 덜 채워지는 넉넉한 마음으로 조금 물러서는 여유로움으로 조금 무거운 입의 흐름으로 간직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의 부드러움을 느끼며 살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청홈피에 이러한 글귀가 떠 있다가 회수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당사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고위간부나 하위직 직원이나 가슴에 손을 올리고 각성과 반성을 거듭해야 된다는 이야기다.

지도자가 출세를 할려면은 참모진들이 유능한 인재로 구성되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각자위치에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앞으로의 우리시의 역동적인 발전, 희망 김천을 위해 명상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현명한 공직자가 되는 길이라고 할 수 있지 않는가.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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