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 박보생)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우리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김천지역 농민들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싱싱하고 저렴한 농산물과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김천시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매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마련하도록 당부하였다.
시는 대형마트의 출현과 소비자들의 구매성향 변화 등으로 침체한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50억 7천만원의 김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여 47억원을 유통시킴으로써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1만원권, 5천원권, 3천원권 총 3종으로 제작되었으며 농협중앙회 김천시 지부 전지점과 평화새마을금고, 황금동 동부새마을 금고에서 3%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고, 황금, 평화, 감호, 중앙, 부곡시장 등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에서는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매월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기회를 만들고 있으며 다가오는 고유 명절인 추석에는 제수용품과 선물을 장만함으로써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상권 활성화로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살맛나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천시 투자유치과장은 시민들이 좀더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케이드 설치와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시설물을 현대화하였다고 말하면서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제수용품도 장만하고 지역경제도 살리자고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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