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싹트는 학교 - 동부초등 배드민턴부 창단 1년 9개월만에 금메달 획득

↑↑ 동부초등 배드민턴부와 교장, 감독, 코치, 운영위원

ⓒ (주)김천신문사

동부초등 배드민턴부가 2010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일명 토토배 대회에서 개인복식 4학년 박세리 3위, 여자초등부 단체 3위, 개인단식 4학년 백하나가 1위를 차지하며 창단 1년 9개월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부초등 배드민턴부는 2008년 11월 14일 남학생 9명, 여학생 7명 총 16명의 인원으로 정식 창단한지 불과 1년 9개월만인 지난 8월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여자초등부 동메달에 이어 토토배 대회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토토배 대회에 참가한 4.5학년 선수들은 앞으로 있을 제40회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주장식 감독의 지휘아래 김종배.김혜민 코치의 지도로 각도별로 출전하게 될 1개팀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 여자 초등부는 경북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다수초등이 13회 금메달과 16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봉계초등이 24회 동메달을 동부초등 배드민턴부가 39회에서 동메달 수상했다.
현재 동부초등 배드민턴부를 이끌고 있는 주장식 감독은 1981년 배드민턴을 시작해 전국 단위대회에서 우승 6회, 준우승 1회, 3위 15회로 총 22회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자녀중 둘째(일본 실업팀), 셋째 딸(구미 중학교 체육교사)이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 신용옥 교장
ⓒ (주)김천신문사

동부초등학교 신용옥 교장은 “아동들이 가진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학교장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동부초등학교는 아이들에게 재능을 개발하고 공부를 가르치는 것보다 인성을 길러주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배드민턴부, 육상부, 댄스스포츠반 등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수업에 열과 성을 다했고 그 결과 배드민턴부가 좋은 성적을 거둬 현재 22명의 선수중 남자부 6명, 여자부 2명은 상급학교 진학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에 우수한 성적을 낸 4.5학년 선수들은 앞으로 있을 제 40회 전국소년체전을 준비 중이며 학교측에서는 아이들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동부는 배드민턴부 뿐만 아니라 최하위였던 육상부 역시 6월에 있었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9월 14일에서 15일 안동에서 열리는 교육감배 육상대회를 주측이 되어 진행하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대회에서 상을 받은 선수들과 사진 오른쪽 신용옥 교장, 감독, 코치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6학년 김재운 선수

ⓒ (주)김천신문사

↑↑ 연습

ⓒ (주)김천신문사

↑↑ 연습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