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 CEO 경제 아카데미 개강식

ⓒ (주)김천신문사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9월 2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김천 CEO 경제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천상공회의소 윤용희 회장을 비롯해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해운ㆍ임영화 부회장, 상공의원 및 관내 주요 기업체 대표와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 경영대학원 석사, 명지대 경영학 박사로 SK그룹이사와 (주)이미지네이션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명지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미래경제 전문가인 이영권 세계화전략연구소 소장을 초빙하여 탁월하고 명쾌한 논리로 경제흐름과 미래 경제분석을 통해 CEO들로 하여금 시대 흐름의 적절한 이해와 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윤용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김천 CEO 경제아카데미가 수강하는 분들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쁘시더라도 매주 강의에 적극 참석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하고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CEO는 경영과 경제만이 아니라 문학과 역사 등 다양한 부문의 지식을 익히고 활용해야 한다」며 「직면해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정보교환과 지식공유, 자기계발을 통한 최고 경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본 과정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대처할 체계적이고 창조적인 경영자의 자질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경영혁신과 새로운 가치창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보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김천시는 작은 시임에도 불구하고 시재정을 한푼의 낭비도 없이 잘 운영하여 타시군에 비해 부채가 거의 없는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에 있는 25만평 어모공단에 보다 많은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기업계열사나 기업확장계획이 있는 CEO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바란다」고 말하고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약속하고 2회째를 맞는 김천 CEO 경제아카데미가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을 기대했다.

이어 시작된 강의에서 이영권 소장은 「우리기업이 선진기업이 되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선진기업과 미국과 같은 선진국을 반드시 벤치마킹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들의 장점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는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현재 중국의 성장과 인터넷시대의 인터넷활용도가 높은 이 좋은 기회의 시대에 우리가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소장은 「경제전쟁의 무대가 세계라는 것을 알고 한국이라는 작은 시장에서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신문 등 매스컴에 보도되는 두 나라의 일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글로벌 마인드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영어와 중국어와 같은 세계공용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천 CEO 경제아카데미는 9월 2일부터 2기 과정이 시작되고 11월 25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한차례씩 경영, 혁신, 경제전략, 리더십, 이미지, 의학, 자산관리, 프로의식,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내 최고의 유명 강사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패를 증정한다.

또한 강의 참석자의 편의를 위해 강의 시작 전 김밥과 토스트, 다과 등을 준비하여 간단하게 석식으로 대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 강의는 9월 9일 본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구본형 교수를 초빙하여 「CEO를 위한 변화경영 리더십」라는 주제로 두 번째 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