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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파출소(소장 김만국)는 지난 9월4일 아포읍 재석리에 거주하는 실종노인 박모(72세, 여) 독거노인 할머니를 발 빠른 사고 처리로 조기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신고 2일만에 할머니를 찾으므로 장기수사 또는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종결했다. 박모 할머니는 지난 8월 31일 아포지역 시간당 9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내리던 날 오후 6시 30분경 밭(포도밭)에서 일을 하고 귀가도중 마을 앞 농수로에 빠져 익사 후 5일째 되던 날(9월 4일)11시경 약 40km 떨어진 구미시 고아읍 경계지점 냇가 풀밭에서 발견됐다. 객지(경북, 경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큰아들 임모(37세)씨는 9월3일 오후 1시경 어머니(실종자)가 3일전부터 전화를 받지 않아 달려와 어머니가 없어졌다고 아포파출소에 최초 신고를 하였으며 신고 접수 후 파출소는 즉시 실종자의 행적 및 친, 인척과 지인들에게 확인 했고 행방이 묘연해 마을 이장을 통해 앰프방송을 실시해 실종당일 “비닐에 뭉쳐 두둥실 떠내려가는 것이 비가 오면 컴컴하여 잘 실별을 못했지만 꼭 사람 같더라”는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9월 3일 주민들과 밤 늦도록 냇가를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고 다음날 9월4일 마을주민, 기동타격대요원(대장 손영태) 아포자율방법대 등 50여명이 합동정밀수색을 재개 실종자의 시체를 찾아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박 국 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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