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9월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천시 강변공원에서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제2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저탄소 녹색성장인 정부 정책에 발맞춰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은 단순히 한번 사용하고 버려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대상이 아닌 재활용을 통해 소중한 자원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시민의식을 확대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 및 나눔문화을 위하여 김천시 환경관리과에서는 지난 8월 23일부터 나눔장터에 내놓을 재활용품을 접수하고 있다. 공공기관, 민간단체 및 개인이 기증한 물품을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익금 및 잔여물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주요 판매물품은 의류, 서적, 유아용품, 가전제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학습장이 운영되며 폐식용유로 만든 재활용비누, 손두부 등이 현장에서 판매된다.
남추희 환경관리과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9월에 태풍, 과거보다 7일 이상 길어진 열대야 현상 등 곳곳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이상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지금부터 서두르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행사를 통해 개개인 모두가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해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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