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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은 경상북도 새마을 해외봉사 의료봉사단으로 지난 달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에 걸쳐 베트남 선도마을(타이응우엔성 따이떠군 떤따이면)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영일 원장을 비롯한 의사(치과,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4명, 간호사 5명, 약제과 1명, 행정 2명 등 12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현지 주민 1천200여명을 진료했다. 의료봉사단은 열악한 현지 의료 환경에도 보다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베트남 현지 주민들의 개인위생을 위해 준비해간 세면도구 1천200세트를 일일이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또한 2천명분의 구충제와 의약품 보관 냉장고 등 진료재료를 현지 보건진료소에 기증했다. 의료봉사단장으로 참여한 김영일 의료원장은 “현지 의료상황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열악했다”며 “봉사단은 열정을 가지고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현지인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봉사단에게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김 원장은 또한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해 비록 미약하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을 찾아가 작은 보탬이나마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지역민들을 위한 당뇨교실, 이동복지관 운영을 통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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