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소장 윤달호)에서는 가을철 발열성 전염병(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 매년 주로 9월~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해 시민들에게 각종 야외 활동(벌초, 야유회, 등산, 밤 줍기, 텃밭가꾸기 및 논밭과 과수작물 추수)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전파되며 김천시 관내에서 환자가‘매년 60여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조심할 것을 강조한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예방으로는 ① 긴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는다. ②기피제를 사용한다. ③풀밭에서 옷을 말리거나 앉거나 눕지 않는다.④ 풀 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⑤개울가 주변 풀밭은 피하며, 작업지 근처 풀을 벤다. ⑥즉시 목욕한다. ⑦작업복을 세제로 세탁한다. 등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신증후군출혈열”예방을 위해서 야외활동 2주 전에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이용하여 예방접종 할 것 을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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