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소외계층 녹색복지 증진을 위한『2011년 녹색자금 지원대상자』공모사업의 최종 선정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복지시설 녹색공간조성 지원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부지에 숲을 조성하여 시설 이용자의 녹색복지를 높이는 사업이다.
2011년 녹색 공간 조성 지원사업의 사업비 전체 76억원으로 녹색자금(복권기금의 일부)에서 지원된다.
녹색사업단은 복지시설에 녹색 공간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비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에 걸쳐 공모를 실시했다. 16개 시‧도가 추천한 복지법인의 사업계획을 엄격하게 심사 녹색공간 조성 사업비 지원대상자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7.15일부터 8.4일까지 본 사회복지시설 녹색 공간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28개 복지법인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개의 복지법인을 녹색사업단에 추천했다.
추천된 사회복지시설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이며, 사업계획은 복지시설의 주변에 나무를 심어 작은 숲을 보완, 시설 이용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휴식처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국에서 추천된 사업계획들은 사전 심사절차를 거친 후 녹색자금운용심의회에 상정되어 최종 지원대상자로 결정했으며 경상북도에는 7개소(전체 사업비 6억원)가 선정됐다. 2010년에는 4개소에 사업비로 4억 4천만 원이 지원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복지시설은 “은광마을”(상주시), “효동어린이집”(김천시), “영양웰타운”(영양군), “안동유리의료재단”(봉화군), “구미장애인복지관”(구미시), “도리원”(의성군), 복지마을”(성주군) 등 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향후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숲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녹색사업단 등이 실시하는 녹색복지 사업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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