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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금강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음악회’

가을산사를 물들인 자비의 선율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04일
ⓒ (주)김천신문사
천태종 김천 금강사(주지 보광 스님)는 2일 오후 7시 대불보전 옆 공터에서 ‘제1회 행복나눔음악회’를 열어 행복과 나눔을 전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 종의회부의장 명구 스님, 조계종 직지사 주지 성웅 스님, 이철우 의원, 박보생 시장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행복 나눔에 동참했다.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금강사 유치원생의 ‘신명나는 휘모리장단과 국악동요장단놀이’를 시작으로 박정식의 ‘천연바위 멋진내일’, 금강사와 상주ㆍ구미ㆍ칠곡 지역 천태사찰 연합합창단의 ‘님이시여’, ‘도라지타령’, 오정해의 ‘배띄어라 꽃분례야’, 타악그룹 하타(HATA)의 ‘예타’, 여성솔로이스트 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내 마음의 연화도량’, 색소폰 솔로 오재한의 ‘거위의 꿈’, ‘나같은건 없는 건가요’ 순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그 외에도 가수 한서경, 전영록, 박정식 등이 출연하기도 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치사를 통해 “음악회라는 공동의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서로가 다르지 않고 분별하지 않으며 이견이 없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오늘음악회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라고 밝혔다.

또한 “마치 강에 비친 달의 본원처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강물을 떠가도 각각의 그릇마다 하나씩의 달이 비추듯이 우리가 나누는 행복 또한 본원과 다르지 않는 기쁨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오늘의 음악회가 우리의 마음을 행복으로 충만케 하고 맑고 맑은 선율에 담겨 세상의 모든 이들을 기쁨과 행복의 자리로 인도하는 선근 인연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금강사는 이날 도산 스님을 통해 천태종복지재단에 복지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금강사는 1977년 몇몇 신도들의 서원으로 문을 연 뒤 1999년 대불보전을 낙성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2000년에는 금강사 유치원을 여는 등 어린이 불자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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