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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직장생활로 인해 도서관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는 근로자들의 독서문화진흥 및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반을 제공하고자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에 직장인을 위한「일터누리」작은도서관을 지난 10월 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은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오연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과 김천공단의 입주기업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천시가 8번째로 조성한 일터누리 작은도서관은 1억3천만원(국비 7천만원, 시비 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생활친화형 도서관으로. 231㎡ 면적에 13,000권의 도서를 소장할 수 있는 자료실과, 정보검색코너, 연속간행물코너, 옥외독서 공간 등을 갖추었으며 노트북 사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무선인터넷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함께 개관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직장인을 위한 문화․교육․체육․상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노총 김천시지부, 재취업지원센터, 법률상담소, 폴리텍대학 전산교육장 등 관련 기관들이 상주하고 있어, 일터누리 작은도서관과 더불어 근로자들의「삶의 질」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김천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공모‘에 신청한 8개소 모두가 선정되어 전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정부보조금(5억7백만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모범적인 운영으로 08, 09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작은도서관 조성․운영에 있어 우수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해 아포읍 덕일한마음아파트, 교동 코아루1차아파트, 부곡동 화성타운․한일부곡타운 등 아파트 주민들과 협력하여 주민공동소유건물 4개소를 무상영구임대로 제공받았고, 2011년에는 덕곡동 월드메르디앙아파트 건설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신축상가건물을 기부채납받아 작은도서관을 조성키로 하는 등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예산을 크게 절감하였다. 김천시 작은도서관은 시립도서관의 분관으로 역할하고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13시~1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립도서관 회원증 하나로 8개소의 작은도서관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사서담당(☎054-437-7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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