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이재욱)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치킨점포 안전실태를 확인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실태 확인점검은 지난 10월 1일 포항에서 발생한 치킨점포 화재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사회적으로 이슈화됨에 따라 유사한 화재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현재 치킨점포의 경우 대부분 소형점포로 운영되고 주문 시 신속한 튀김을 위하여 24시간 튀김기 가열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형태로 지속적으로 전기와 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비상구가 없는 영업장에 숙소(방)를 설치해 24시간 거주함으로써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소방서에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튀김기 자동온도 조절장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법정소방시설 확보 및 주거겸용 사용여부 등 안전실태를 확인 점검하는 한편, 영업주 등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