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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배수향 도의원은 10월 18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개최된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심사에서 불용액 과다발생 등에 집중 추궁하고 칼날같은 송곳 질의를 하여 동료의원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배의원은 행정지원국 소관 사항 중에 새마을지도자 선진화 교육사업과 행정서비스헌장제 등의 일부사업은 집행잔액이 40~50%인 사업도 있고 전액을 쓰지 않은 예산이 있었다면서 불용액 발생 사유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앞으로 예산편성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소중한 예산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사항에서는 시군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방건강증진사업은 농촌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도 예산이 3억5천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내년에는 좀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저출산대책사업 중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 21억원도 시군별 나누면 1억원 정도에 불과하여 상반기에 집행하고 나면 하반기에는 혜택을 못본다면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모범음식점 육성사업 중 표지판 제작은 현실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소비자 입장에서 파악하고 예산이 사업 목적에 맞도록 쓰여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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