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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노인회장, 조소득 총무, 전순자 부회장을 비롯해 107명의 어르신들의 쉼터인 다수동 새실경로당에 올해도 효심꽃이 활짝 폈다. 올해 칠순을 맞은 전영식, 전순자, 정청자, 김오순, 위삼순, 문정순, 이옥자 어르신과 팔순을 맞은 김유순, 이월남 어르신의 자식들이 한마음으로 합동 생일잔치를 벌였기 때문이다. 정성스럽게 맛난 음식도 준비하고 또 80세 이상 노인분들에게는 겨울내의도 선물했다. 올해로 8년째 그해 칠순과 팔순을 맞는 어르신들의 자식들이 자체적으로 협의해 잔치를 열고 있어 “다수동 새실은 효자, 효부가 가득한 동네”라고 이 곳 어르신들은 자랑스럽게 말한다. 자식들의 효심에 이 곳 주민들까지 나서 협찬금을 지원하고 잔치준비도 함께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생일잔치가 이제는 동네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학 노인회장은 “우리동네에서 이렇게 공동 잔치를 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로 8년째고 3년전부터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늘 효심으로 부모를 챙기는 우리 마을 모든 자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 행사가 더욱 활성화 돼 더 많은 마을에서 효심꽃이 활짝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나문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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