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올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신음 새터 외 4개 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도로와 상하수도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해까지 남산 등 4개 지구에 총사업비 149억원을 투입 도시계획도로 2.8㎞ 개설을 완료하고 자투리땅을 이용한 주차시설을 확보하는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0년도에는 신음 새터, 삼락 구읍, 지좌 마잠, 남산 등 4개 지구에 국비 20억원, 도비 6억원, 시비 14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하여 도시계획도로개설 220미터는 완료하고, 나머지 880미터는 개설 중에 있다. 동절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기 위하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미흡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워 주택지로 다소 외면하여 왔었지만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주거환경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살기 좋은 새로운 주택지로 거듭 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앞으로도 2012년까지 삼락 구읍 등 3개 지구에 국도비 등 125억원을 투입하여 1.5㎞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마을안길 0.7㎞ 확포장, 마을쉼터 조성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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