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은행이 3개소가 건립되 관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1월11일 봉산면 신리 서부지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이철우국회의원, 박보생시장, 나기보,배수향도의원, 배낙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임정혜 김천시 생활개선회장,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농업기계 임대은행은 2004년 국비사업으로 시작하여 민선4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남부지점(지례면 교리) 설치 운영에 이어 지난해 2009년 9월 24일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780평 부지에 농업기계 25종 55대로 임대사업 업무를 시작하는 북부지점(감문면 보광리) 건립에 이어 2010년 11월11일 서부지점(봉산면 신리) 준공식을 가지고 2011년도에는 동부지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은행이 전국에서 개소가 설치 운영되기는 김천시가 처음이며 이는 김천시 농업행정의 활발한 지원을 잘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농업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기계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여 농가의 구입부담 경감 및 농기계 이용율 제고를 목적으로 농기계 임대은행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임대사업은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임대가 가능하고 임대신청 방법 또한 직접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임대료도 농업기계 구입 가격의 0.2%내외로 저렴하다.
농업기술센터 김정환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업기계가 어떤것인지 시기별 적정기대수는 얼마가 되는지 수시로 조사 중에 있고.임대농기계는 기계화가 미흡한 농작업을 대상으로 노력 및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고 임대 수요가 확보된 기종 및 농가 수요 중심으로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