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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1월 12일 오전 8시 포항인덕노인요양센터 화재현장에 도착,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조기수습 대책을 지시하고,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그 외 입소자들의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지시 했다. 이어 오전 8시 이삼걸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 간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화재사고에 따른 신속한 조기수습 대책에 나섰다. 이번사고는11월 12일 새벽 4시 30분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인덕노인요양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서 30분만에 진화되었지만, 10명이 사망하고 16명은 가벼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화재규모에 비해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는 입소자들이 모두 고령에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로 신속한 대피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망자는 포항의료원 등 3개병원에 안치하였고, 그 외 단순연기 흡입 등으로 가벼운 경상을 입은 사람들은 포항성모병원 등 2개병원에서 건강검진 후 귀가 또는 인근 타 노인복지시설에 이동 조치중이다 사고가 난 포항인덕노인요양센터는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정원 26명의 노인요양시설이며 도의 지원은 따로 받고 있지 않는 개인시설로서 화재보험에는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추가적인 피해상황을 파악, 보상 문제 등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내 236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 향후 취약한 시설에 대한 대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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