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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최초로 공연장상주예술단체로 지정된 극단 삼산이수가 김천의 설화를 소재로 한 최초의 창작 초연극인 ‘사모바위’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김영무 작, 이선형 연출의 ‘사모바위’는 조선초 숭유억불정책으로 유교와 불교의 대립이 극심하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사모바위, 할미바위, 방자징 등 김천지방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매우 뜻 깊은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이선형 김천대교수는 “‘사모바위’를 대극장의 거대한 공간에서 공연해 관객과의 교감을 꾸밈없이 드러내고자 날 것의 목소리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당찬 의도를 지니고 있다” 고 밝혔다. 노하룡 대표는 “우리의 이야기로 만든 우리의 작품 ‘사모바위’는 전국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김천 고유의 예술행위이기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주고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정예매처는 김천문화예술회관, 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농협김천부곡지소, 황금약국 등이며 일반/학생 1만원 (기타 공연문의는 극단 삼산이수 사무국 ☏ 439-8245, 435-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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