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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읍장 이갑희)은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아포읍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정 20세대 60여명 및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한 아포읍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다문화가정에 애정을 가지고 있던 아포농협, 아포읍 생활안전협의회, 아포고향사랑나눔회, 아포농협 청년부 등 관내 기관단체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이 단체들은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아포읍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힘든 상황에서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리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김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복지시책 전반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한편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사업안내 및 센터 이용방법을 자세히 설명했고, 아포공업고등학교 교사 정현숙은 한국생활에 필요한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갑희 아포읍장은 “이번 다문화 가정 간담회를 통해 김천시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살펴보시고 필요한 사업은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저를 고국에 계시는 친정아버지라고 생각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을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는 인사말로 다문화가족들에게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희연(출신국:베트남)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처럼 알찬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서 지역주민들과도 교류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많이 개설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아포읍은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지역 모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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