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이재욱)는 지난 11월 23일 관내 덕산 의료재단 김천제일병원에서 단독형감지기 150개를 설치 의뢰받아 애향숙(김천시 어모면 소재) 전 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했다.
이날 감지기 보급에는 김천대학교 소방안전 관리학과 학생들도 발 벗고 나서 자원 봉사활동을 했다.
최근 주택화재의 양상은 주로 경제적 여건등으로 소방시설을 갖추진 못한 저소득층에서 심야시간대 발생하여 대부분 인명피해를 동반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거실이나 주방 등 각 실의 천정에 설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해 자체에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음을 발생시켜 ‘화재알리미’로 화재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장비이다.
나채성 대광119 안전센터장은 “독거노인의 화재로 인해 많은 안타까운 사연들을 들려오고 있고, 우리지역에도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일병원에서 이웃을 사랑을 실천해 주어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보급을 통해 한순간의 화재로 소중한 생명 및 보금자리를 잃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웃을 사랑하는 기증문화를 실천하는 김천제일병원처럼 우리 이웃이 한순간의 화재로 소중한 생명 및 보금자리를 잃는 일이 없도록 뜻있는 개인, 단체, 기업의 참여는 김천소방서 방호구조과 054)436-21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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