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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지난 2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세운 민주평통김천시협의회 간사(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박보생 시장, 오연택 시의회의장, 이종덕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장 및 민주평통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민주평통 소개 동영상을 상영하고 국민의료, 이종덕 민주평통김천시협의회장 인사, 박보생 시장 · 오연택 시의회의장 격려사, 배종렬 강사의 ‘통일비용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 강연, 질의 응답, 주혜경 강사의 ‘북한문화’를 주제로 한 강연, 질의 응답, 국민 통일문제 여론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배종렬 강사는 강연을 통해 △비용측면의 지난친 강조로 인한 목적과 수단의 전도 △한반도 경제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추정방식 △통일의 정치심리학적 고찰의 미흡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일비용에 대한 접근시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통일비용 자체가 통일의 걸림돌이 되는 사회적 현상을 불식시키고 이미 통일국가가 형성된 후 그 자금은 통일비용이 아닌 ‘신 국가건설자금’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통일비용으로 분류되는 기간을 3~5년이 적당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일세에 관해 부담가능액수에 대한 사회적·정치적 합의를 도출하고 필요시 빠르게 증세할 수 있도록 세금부담능력을 유지 또는 증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해경 탈북강사는 강연에서 북한 주민들의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정치와 경제, 의료, 교육 등 전반적인 북한의 상황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 자유민주주의 체제만이 인간의 정신적 가치와 인권을 존중한다 △자유민주주의는 ‘기회의 평등’(상대적 평등)을 강조하지만 공산주의는 ‘결과적 평등(절대적 평등)’만을 강조하고 있다 △공산주의는 사유재산을 부정하고 인간을 단순히 생산의 도구로 전락시켰으니 자유민주주의는 개인의 경제활동 자유를 보장해 누구나 능력 범위 내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승리하고 공산주의 체제가 몰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제도화해 통일정책을 초정파적·범국민적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됐다. |  | | ↑↑ 김세운 간사(시의원) 행사 진행 | ⓒ (주)김천신문사 | |
|  | | ↑↑ 내빈 | ⓒ (주)김천신문사 | |
|  | | ↑↑ 내빈 | ⓒ (주)김천신문사 | |
|  | | ↑↑ 이종덕 회장 | ⓒ (주)김천신문사 | |
|  | | ↑↑ 박보생 시장 | ⓒ (주)김천신문사 | |
|  | | ↑↑ 오연택 시의회의장 | ⓒ (주)김천신문사 | |
|  | | ↑↑ 강사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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