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1월30일 학교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기초학력 미달자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전국 일반계고 1천475개교에 대한 시험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교과부의 발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고등학생들은 국어, 수학보다 영어에서 격차가 컸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지역간에 차이가 심했다. 한편, 김천시 초ㆍ중학교 성적은 전 교과에 대해서 기초학력과 기초미달 학생비율이 타 시군에 비해서 저조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 관내 고등학교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교과 기본내용을 50%이상 이해하는 수준에서 상위 20위권 안에 들어 간 학교는 김천여고가 유일하다. 이것은 국ㆍ영ㆍ수 3과목의 이해 비율이 국어 96.8%, 영어 93.2%, 수학94.5%로 3과목 평균 비율이 경상북도 전체 남여 고등학교에서 15위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는 뜻이다. 관내 타 고등학교는 학교별 성적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국ㆍ영ㆍ수 기본학력에 대한 학력대비 방안이 심도 있게 세워져 지역학교의 학력 저하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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