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가 후원한 ‘Happy Korea-살맛나는 공동체운동’의 일환인 ‘사랑과 나눔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3일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장에는 박보생 시장, 오연택 시의회의장, 지역구별 시의원, 배수향·나기보 도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새마을 가족 300명, 결혼이주여성 20명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2개 읍면동별로 나눠 5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았으며 김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내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 600 가구에 전달된다.
손순예 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인정이 넘치는 뉴새마을 운동의 일환인 ‘Happy Korea 사랑의 김장담가주기’운동의 정신이 전파돼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상을 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연말을 맞아 우리 모두가 우리 주위에 어려운 사람이 없는지 돌아보고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부탁했다.
이에 앞서 29일과 30일 1차로 김장관련 물품을 준비하고 1일과 2일엔 배추절임과 양념속 준비 등 새마을 가족들은 5일간에 걸쳐 이웃을 위한 대대적인 김장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