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경상북도는 12일 7일부터 안동지역에서 발생된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해 2010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잠정 연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발생된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모이는 행사 등의 자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농업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있다.
당초 201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9.24일부터 12.31일까지이며, 12.5일 현재 공공비축미곡 매입현황은 도 전체 86%를 매입했다.
현재 100% 매입 완료한 곳은 영양군, 고령군, 봉화군, 울진군 4개 군이며, 영주시 98%, 안동·김천시 95%, 군위·청송군 94%, 상주· 문경시 92%, 포항 90%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시기 연기의 불가피성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시군과 농협 등 관련기관에서도 매입연기에 대한 안내 뿐 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