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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체장애인협회“사랑의 전등 리모컨 및 경사로”설치

- 중증장애인 가정에 리모컨, 경사로 등 편의시설 설치-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12월 10일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증장애인 가정 16세대에 사랑의 전등리모컨 11개소, 시멘콘크리트 경사로 1개소, 휠체어 진입판 경사로 5개소의 편의시설을 각각 설치하였다.

이번 “사랑의 전등리모컨 및 경사로”설치는 가정환경이 어려우며 평소 몸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하지 중증장애인 가정의 전등스위치에 리모컨을 설치하여 전등을 아주 쉽게 키고 끌 수 있도록 하며, 휠체어가 집안에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해 줌으로서,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이 편리해 질뿐만 아니라 활력소가 되어 꿈과 비전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갖게 하고자 실시되었다.

부곡동에 사는 P씨(71세, 뇌병변장애 1급)는 2004년에 파킨슨병으로 손발을 심하게 떨며 중증장애인으로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아 혼자 생활하며, 평소 전등을 켜기 위해서 벽에 달린 스위치까지 기어가서 간신히 벽에 기대어 스위치를 켜고 껐으나, 리모컨을 설치한 후부터는 앉아서 전등을 리모컨으로 점등, 소등할 수 있게 되었다.

리모컨으로 기상, 취침, 외출기능까지 설정이 가능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게 되어 매우 고맙다고 전하였으며, 농소면 신촌리에 사는 K씨(46세, 뇌병변 1급)는 17년 전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고, 작년에는 뇌출혈로 하반신까지 마비되어 걸음을 전혀 걷지 못하는데다, 집에 경사로가 되어있지 않아 병원에 갈 때마다 체중이 많이 나가 업을 수도 없어서 구급차를 불러 들것으로 이동하였으나, 금번 경사로 설치로 휠체어를 타고 출입할 수 있게 되어 병원진료 때는 물론 나들이하는데도 아주 편리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한편, 박선하 김천시지회장은 전등리모컨과 경사로 등이 중증장애인들에게 아주 편리하고 요긴하게 쓰여 지므로, 앞으로 확대 설치 보급하여 중증장애인들 생활의 편리도모와 활력소가 되며 자활의지를 고취시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갖게 하며, 이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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