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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12월 15일 본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 상공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호영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송년회에는 윤용희 회장을 비롯해 최재중 김천세무서장과 김갑순, 김종섭, 이해운 부회장과 상공의원 및 주요회원사 대표와 임원 등 부부동반으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상공인들간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송년회에 앞서 이날 대구대 법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 사회정책-NGO과정에 있으며, 1983년 KBS한국방송에 입사하여 1995년까지 10여년간의 방송경력을 바탕으로 1995년 입사한 후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민영방송으로 크게 키운 TBC 대구방송 이노수 사장을 초빙하여 「이 시대의 화두풀이」란 제목으로 1시간 여 동안 특별강연을 했다. 이노수 사장은 「우리는 원시사회와 농경사회를 거쳐 산업사회가 도래한 후 현재의 지식정보화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지만 앞으로 사회를 꿈을 사고 파는 꿈의 사회(Dream Society)를 살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닌 스토리텔링에 의한 이야기와 문화를 사고 파는 시대가 바로 우리 현실에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고 「박세리를 통해 골프를 시작해 세계를 누비고 있는 태극낭자들처럼 김연아를 통해 스케이팅을 시작하는 어린아이들처럼 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유전자를 가진 달인이 나타나 후대의 성공의 씨앗을 제공하는 이러한 꿈의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분야의 달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노수 사장은 「지혜가 없는 집념은 돈과 부정, 도박, 이성 등에 빠지기 쉽고, 집념이 없는 지혜는 잔머리를 굴리고 신뢰를 상실하게 되는데 집념과 지혜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CEO들에게 「부부간 서로 존중해 가족을 챙겨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자신이 속한 기업도 잘 챙길 수 있는 최고경영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하고 강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송년회를 시작하며 윤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지역경제를 잘 이끌어 준 지역 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기업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불확실한 경제상황하에서 앞으로 지역기업들의 애로요인 해소와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는 참석자 인사, 선물증정, 케익절단과 건배제의, 송년만찬과 레크레이션 등의 순서로 3시간여동안 진행되었으며, 특히 레크레이션은 인기 개그맨과 방송인으로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김제동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인기 방송인 김샘을 초빙하여 참석한 상공인 모두에게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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