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한민족해맞이축제(호미곶)를 필주로 영덕의 재야의 타종 및 해맞이 축제(삼사 공원)와 울진 해맞이 축제, 성주의 가야산 해맞이행사 등 국내의 대표적 해맞이행사는 물론 교양강좌, 음악회, 문화공연, 향우회 등 각종모임도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하지만 경북도는 행사 취소와는 별개로 연말연시라는 특수성에 의해 대규모의 차량과 인력이동이 불가피하고 자칫하면 도내 전지역으로 구제역이 확산될 수 있는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도청, 시․군공무원의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는 물론 도내 전 지역의 간선도로에 이동통제를 확대․설치키로 하는 등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내 사료차량과 집유차 등의 전염위험 차량의 관내 이탈․유입도 철저히 통제하고, 축산농가와 내외국인 근로자 등의 이동도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
또한 철저한 예찰과 의심축 발생시 선제적 살처분, 예비 매몰지 확보, 인력 및 장비지원, 매몰지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12월초 관련공문과 회의를 통해 도내 시․군의 연말․연시 각종행사와 축제, 모임 등의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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