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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이철우 국회의원이 22일 정종환 국토부장관을 만나 김천-거제간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의 조기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박보생 시장과 함께 국토부를 찾은 이 의원은 정 장관과의 면담에서 김천-진주간 철도는 지난 1966년 11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45년째 미완의 과제로 방치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어 이 의원은 45년전 정부가 필요성을 인정하고 기공식을 가진 바 있어 이제는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중장기 철도시설 투자계획인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포함시킨 만큼 조기에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천-진주간 철도와 관련, 정부는 이 구간에 거제까지 포함시켜 김천-거제간 철도건설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안을 반영시켜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김천에서 임경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국도대체우회도록 등 김천관내 도로사업의 조기완공과 내년도 발주사업에 대한 지역건설업체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도대체우회도로 농소-어모구간을 당초 2013년 준공에서 동김천IC 준공시기에 맞춰 2012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감천교의 경관조명과 농소IC교의 난간겸용 방호책과 투석방지망, 경관조형물 등의 설치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김천지역 발주공사에 대한 김천지역 전문업체 참여 확대 △지억업체 의무 하도급제 실시 △협력업체 등록시 지역업체 등록 범위 확대 등 지역전문건설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대해 임경국 청장은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김천시 요구사항과 전문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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