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미)역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범주 관리역장 등 13명이 참석해 김천시중증자립지원센터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성탄 행사를 가졌다.
이미경 팀장의 사뢰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원생들의 자기소개, 개개인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고 원생들은 준비한 캐롤을 부르고 축하발표를 했다. 이어서 김상현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포도봉사회와 원생들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고 센터에서 준비한 점심과 디져트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범주 김천(구미)관리역장은 “문화적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애이용생들과 봉사자가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 및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중증자립지원센터는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18세~40세)미취업이나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생활자립, 직업재활, 사회통합이 가능하도록 교육과 훈련을 통한 자립지원기관으로 ‘포도봉사회’는 이곳에서 2년째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