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김천신문사 | |
평화남산동 소재 9개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폐지를 모아 마련한 기금 113만 5천원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 위해 평화남산동주민생활지원센터에 기탁한 것이 뒤 늦게 알려졌다.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중앙경로당 회장이자 평화남산동 분회장인 류정눈 어르신을 중심으로 평화경로당 박노길 회장, 서낭경로당 강용술 총무, 진순애 회원을 비롯한 분회 회원 34명이 십시일반으로 1년간 모아온 폐지로 마련한 기금 43만원과 나머지 경로당의 협조를 통해 마련 한 것. 이미 대부분의 기금을 평화남산동주민생활지원센터에 전달했으며 일부 남은 기금은 오는 1일 동사무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류정눈 분회장은 “15살 때부터 봉사활동을 해왔고 7년 전부터 혼자서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 해오다 회원들의 동의와 협조로 이번에 평화남산동 소재 경로당 전체로 확산시켜 좀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송무생 회원님과 박노길 회장님, 강용술 회장님, 진순애 회원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탁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계속해 좀 더 많이 이웃을 도울 수 있었으면 하고 우리 사례가 모범이 되어 더 많은 곳에서 이웃을 돕는 손길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평화남산동 분회에서는 또 다른 봉사사업으로 버려진 우산을 고쳐서 평화 남산동 곳곳에 배치해 지나는 행인들이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류정눈 분회장 | ⓒ (주)김천신문사 | |
|  | | ↑↑ 이번 폐지모의기를 주도한 왼쪽부터 류정눈, 진순애, 박노길, 강용술 어르신들 | ⓒ (주)김천신문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