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을 제공하고, 청년 미취업자들에게는 중소기업에서 인턴근무를 함으로써 취업능력개발과 경력형성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적극적인 직업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적성과 경험에 알맞은 일자리로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노동부로부터 청년인턴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진행해왔다.
김천상의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0여명의 예비 인턴 대상자를 모집하여 취업 전 사전직무교육으로 지원자들의 취업에 대한 의지와 열의를 고취시켜 올바른 직업관 확립과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찾기를 도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30여개 업체에 100여명을 청년인턴으로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10년에는 100명이 넘는 인원을 취업시켜 2009년 81명에 비해 20%이상 증가된 인원을 소개하여 취업시켜 지원확대로 지역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인턴대상자가 관내 우수 중소기업과 최대 6개월간의 인턴 계약을 통해 취업하면 매월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인턴계약 만료 후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게는 6개월간 매월 65만원씩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하여 계약 만료 후 고용관계 해지가 거의 없어 지역의 고용안정과 실업률 감소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제도이다.
한편, 이호영 사무국장은 「올해 우리경제는 중국의 긴축, 남유럽 금융재정 위기,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의 더딘 경제회복, 북한발 리스크 등으로 경제성장세는 둔화되고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올해도 청년인턴사업 계속해 나가며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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