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포도아가씨 진 김영빈(20세), 선 오인영(22세), 미 엄현희(22세)양이 새해를 맞아 행복의집을 방문해 성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문한 것.
새코미 오미나(19세)양과 달코미 이혜선(24세)양 등 2010년 포도아가씨 5명 전원이 성금모금에 참여했으며 모은 성금으로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화장지 (5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영빈양은 “지난 연말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이곳을 추천해주셔서 이렇게 찾아뵙게 됐습니다. 이런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정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의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뵈니 가슴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싶습니다”라며 홍보사절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포도아가씨들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르며 손녀딸처럼 재롱을 부리고 세배를 올린 후 일일이 손을 잡으며 온정을 나눴다.
박신웅 행복의집 대표이사는 “포도아가씨들이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까지 예쁘고 따뜻해 감동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지난 연말에는 아무도 찾아주지 않아 어르신들이 쓸쓸해하셨는데 새해에 이렇게 어여쁜 아가씨들이 방문해 세배도 드리고 온정을 나눠주니 정말 기쁘고 감사드립니다”라며 인사했다.
한편 포도아가씨들은 오는 22일 토요일 오전 8시20분 KBS1에서 생방송되는 설특집 ‘아침마당-가족이 부른다’편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전국 특산물 아가씨들이 출연해 노래경연대회를 펼칠 예정이며 심사에 시청자들의 ARS참여가 가능하다.
↑↑ 행복의집 사무국장으로부터 행복의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포도아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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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센터 정용현 농축산과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포도아가씨가 노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