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생활쓰레기 배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2011년 3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현재 모든 쓰레기 배출시간을 시민들이 배출하기 편리한 시간대인 오후6시부터 오후12시까지 2시간 연장․조정했으며 재활용품 배출일은 매주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조정하고, 일반생활쓰레기는 수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배출이 가능토록 했다.
음식물쓰레기의 경우는 현재 거점수거에서 시민들이 자기 집 앞에 음식물쓰레기통을 배출하는 방식(문전수거)으로 변경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시내 전 지역을 2개 지역으로 나누어 배출 일을 기준으로 월, 수, 금요일은 대신동, 지좌동 전지역, 아포읍, 어모면, 대항면 소재지로 하고 화, 목, 일요일은 자산동, 평화남산동, 양금동, 대곡동 전 지역이 배출하는 등 격일제로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한다. 시는 앞으로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기존 음식물쓰레기봉투를 대신하여 각 가정마다 음식물쓰레기통을 구입․보급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변경되는 생활쓰레기 수거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제도변경에 따른 혼선을 예방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경되는 생활쓰레기 수거체계에 적극 동참해 깨끗한 시가지 조성에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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