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시청 1층 복도에 원아들의 마음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1년간 배우고 느낀 것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번 전시에는 58명의 원아들이 각 1점의 작품을 출품한 것.
이인숙 원장은 “아이들이 1년 동안 배운 것으로 열심히 준비한 것들로서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평가하지 마시고 아이들의 내면이 잘 표현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해 그냥 이쁘게 봐 달라”고 부탁하고 “특히 58명의 원아 중 내성적이거나 예민한 성격을 가진 이다민, 권지현, 정지민, 심기현, 김지민, 김승연 등 6명의 원아들이 이번 작품전시를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개령어린이집은 ‘행복한 가족 만들기’ 행사 진행, 다양한 견학 활동 등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