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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24일 오전 11시 김천지청 전정에서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석우 대구지방검찰청 김천 지청장, 변태희 이사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피해가정 30 가정에 쌀, 라면, 화장지, 김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것. 지원된 물품은 봉사자들이 개인차량을 이용해 각 가정에 전했다. 변태희 이사장은 “신묘년 새해에는 평화롭고 풍요로움 속에서 아무런 근심, 걱정없이 한해를 보내기를 기원하며 명절날 외롭고 쓸쓸히 보내는 피해자 가족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애니어그램을 통한 진로탐색과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녀 학생들을 그룹별로 나눠 자기이해와 자기발견의 시간을 갖고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 상담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내면화된 성차별주의와 가부장적 사회와 행동양식으로부터 내려오는 고정관념에 대해 돌아보고 양성 평등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가르쳐 근본적으로 변화를 꾀하는 의식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물품을 각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봉사자들 차량으로 이동 | ⓒ (주)김천신문사 | |
|  | | ↑↑ 겨울방학프로그램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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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해자지원센터는 ‘당신이 웃는 내일을 희망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항상 피해자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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