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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소장 박상만)는 지난1월 24일 대구보호관찰소 소강당에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모범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사랑의 원호금을 전달하였다. 원호금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대구·경북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장 박현상)와 강신탁 부위원장이 후원하였고, 수혜대상자는 어려운 가정환경과 방황으로 학업을 중단하였다가 보호관찰관과 자원봉사자인 범죄예방위원의 도움과 격려로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인문계 고교 진학이 예정된 김모(15세)양 등 총 12명으로, 이들은 모두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모범 보호관찰대상청소년이며 각 20만원 씩 총 240만원의 원호금이 전달되었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20여 년을 한결같이 소외된 보호관찰대상자를 격려해 온 강신탁 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들이 지금 처한 환경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여 훗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매년 작은 정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원호금을 수령한 김모(15세)양은 “주변에서 자신을 지켜보며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보다 노력하고 성실하게 생활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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