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임주택)에서는 지난2월11일 모보험사 보험설계사 나모씨는 고향선배인 김모씨 교통사고를 위장하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서에 교통조사계에 의하면 모 보험회사 보험설계사 나모씨는 고객인 동시에 고향선배인 김모씨가 지난해 뺑소니 사고로 인해 운전면허가 취소 된 이후에도 무면허 운행을 계속해 오는 가운데 지난 해 11월23일 19:00경 모암동에서 겔로퍼승용차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면서 보험설계사에게 교통사고처리를 부탁하고 도주한 혐의이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고, 알리바이 조작 및 경찰 추적을 피하게 하기 위해 운전자 김모씨의 처 김○씨를 구미에 있는 병원에 입원시키고, 허위 진단을 끊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고를 은폐한 혐의로 보험설계사와 사고차량운전자가 함께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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