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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신년 교례회

신도회 정기총회, 구제역 천도제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1년 02월 13일
↑↑ 천도제
ⓒ (주)김천신문사


조계종 제 8교구 직지사 신년 교례회가 13일 직지사 설법전에서 열렸다.

이날 이건우 제8교구 신도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성웅 직지사 주지스님, 사부대중,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의 발전을 도모하는 정기총회와 구제역으로 희생한 가축에 대한 영혼을 달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구제역 희생 가축 천도제’가 함께 진행됐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천도제는 삼귀의 등 불교 의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소, 돼지 등 그동안 희생된 우제류의 수가 300만 마리에 육박한다는 피해 보고가 이어졌다. 또 생명평화발원문 낭독, 추모사, 천도작법, 헌화 천혼문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성웅 직지사 주지스님은 “구제역을 막기 위해 피토하는 아비규환으로 수백만의 가축들이 생죽음을 겪고 있어 직지사 설법전에서 고통 받고 비명 속에 살처분 된 수백만의 축생들의 넋을 기리고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이번 천도제를 통해 매물 가축의 원한을 풀고 고통바다를 뛰어넘어 해탈 열반해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건우 8교구 신도회 회장은 “지난 한해는 지구촌 곳곳에서 천재지변으로 인한 질병과 기아의 삼재가 끊이지 않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에서 심각한 갈등이 야기되었던 한 해”라며 “신묘년 새해에는 하루빨리 통일을 하고 또 종교적 이기심을 버리고 서로 화합해 살아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는 요지의 인사말을 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각 말사 임원진은 직지사를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봉사와 포교의 삶을 통한 자비실천의 모습을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과 불교 발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 성웅주지스님과 스님들
ⓒ (주)김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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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우 신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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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오분 자두꽃 봉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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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원태 신도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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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기보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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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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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우 신도회장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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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1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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