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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보호관찰지소에서는 15일 소 교육장에서 학업중단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학업 지원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비행사건으로 학업이 중단돼 무직 상태가 지속되거나 보호자의 생업종사로 가정 내 진로 교육이 부재한 기능적 결손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 된 것.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청소년들은 적극적인 질문를 하는 등 연신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10여명이 복학 또는 진학을 결정했으며 일터에서 직업전사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취업 유망 직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직업전문학교 입학을 상담하는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학업 의지를 확인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복학과 검정고시, 직업훈련을 아우르는 다양한 학업 계속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의 자발적 동기 부여를 통한 진로 설정 기회를 제공했다. 김천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장기간 무직 상태가 지속되는 청소년을 계도해 제도권 내 울타리로 돌려보내는 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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