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앙보건지소에서는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의료수혜 혜택이 적은 원거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별 시범경로당 1개소씩을 선정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의 식사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80%는 운동, 영양 및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적당히 필요한 만큼 먹고, 주의해서 먹을 음식들을 식품 구성탑을 이용하여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1일 소금 권장섭취량과 실제 소금 섭취량의 차이에 대해서도 비교해보고 소금을 제한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 조리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의료상식에 대해서 퀴즈를 통해서 알아보고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여러 가지 사업들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이번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만성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식이요법이 개인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임병률 중앙보건지소장은 “시는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점차 확대 운영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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