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에는 김옥희 원장, 임연민 교사를 비롯한 관계자, 졸업을 하는 원생들과 학부모,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근상 ·장한어머니상 · 개인상 등 아이들이 그간 유치원 생활 속에서 잘한 일들을 칭찬하는 마음으로 개개인 특성에 맞는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유치원을 떠나면서’란 주제로 아이들이 교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졸업생들을 담당한 임연민 교사의 답사가 이어지자 교사들과 학부모, 원생들은 눈물로 안녕을 고했다.
김옥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꿈나무 교육과정의 중심은 항상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목표를 두고 그간 소중하고 귀한 우주반 어린이들에게 선생님의 사랑속에서 유치원 교육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이제 졸업을 하게 됐다”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우주반 친구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꿈나무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인연이 소중히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7월, 8월쯤에 동창회를 마련하고 꾸준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