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김천신문사 | | 김천지역 전주 위 전선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절도범이 한전 김천지점과 김천경찰서간 전선도난 실시간 대응 시스템으로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1월 24일 김천시 감문면 성촌리 인근에서 농사용 전선을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발생하는 등 겨울철 농촌지역에 동일범 소행으로 보이는 전선도난 사건이 잇따르자 김천경찰서와 한전 김천지점은 전선도난 예방을 위한 MOU(양해각서)체결해 대응 시스템을 운영해 온 것. 이 후 한전은 전선도난 발생 즉시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전선도난 감지기’를 설치해 위치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경찰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범인검거 활동의 정보공조체제를 강화했다. 그 결과 1월 21일 김천시 남면 운곡리 인근의 농사용 전선을 절취하고 도주한 범인을 현장에 남아있던 범행 차량과 휴대폰을 추적해 경찰에 의해 범행 하루 만에 검거했다. 한편 한전에서는 전선도난 예방을 위해 범인 검거 시 최고 5천만원, 최저 1백만원의 벌금과 최초신고자에게는 20만원의 포상금 제도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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